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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살림이상’에 평화를만드는여성회 등 3개 단체 선정 - 여성신문 (womennews.co.kr)

‘박영숙살림이상’에 평화를만드는여성회 등 3개 단체 선정
  •  이하나 기자
  •  승인 2021.05.28 10:06
  •  수정 2021-05-29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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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변화 위해 뛰는 여성활동가, 단체 지원
활동가는 박형선·성은혜 등 선정
(왼쪽부터) 강현욱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교당 교무(박형선 박형선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 집행위원 대리수상자), 평화를만드는여성회 김정수 대표, 수원여성회 조영숙 대표, 사단법인 조각보 김숙임 대표, 성은혜 생태교육센터이랑 사무국장. ⓒ박영숙살림터(왼쪽부터) 강현욱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교당 교무(박형선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 집행위원 대리수상자), 평화를만드는여성회 김정수 대표, 사단법인 조각보 김숙임 대표, 수원여성회 조영숙 대표, 성은혜 생태교육센터이랑 사무국장. ⓒ박영숙살림터

박영숙살림터(이사장 박옥희)는 25일 서울 마포구 한국여성재단 박영숙홀에서 ‘제7회 박영숙살림이상’ 시상식을 열고 (사)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사단법인 조각보, 수원여성회 등 3개 단체에 상금(단체 500만원, 활동가 3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영숙살림이상은 현장에서 한국사회 변화를 위해 실천하는 여성활동가와 단체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 됐다. 매년 단체에 상패와 부상 500만원을, 활동가에게는 상패와 부상 300만원을 수여한다.

 

단체상을 받은 (사)평화를만드는여성회는 1997년 창립 이후 24년 동안 여성평화운동, 갈등해결과 평화교육, 여성평화연구 등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여성들의 운동과 교육, 담론 형성을 통해 여성평화운동을 이끌어왔다. 특히 동북아 여성평화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단법인 조각보는 2011년 이후 10년동안 동포여성들의 ‘다시만난 코리안 여성들의 삶이야기’를 통해 탈북민 및 이주 동포들에 대한 집단적 편견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박영숙살림터는 이주동포여성들의 공동체와 동북아네트워크, 인권문제를 공론화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수원여성회는 1989년 수원여민회에서 출발하여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돌봄의 사회화를 위한 보육운동과 급식조례제정운동을 비롯해 한부모연합 창립, 성평등의회만들기, 좋은학교도서관만들기, 여성폭력 대응활동 등 30년 넘게 지역에서 성평등 활동을 펼쳐왔다.  

성은혜 생태교육센터이랑 사무국장(왼쪽부터), 평화를만드는여성회 김정수 대표, 수원여성회 조영숙 대표, 사단법인 조각보 김숙임 대표. ⓒ박영숙살림터성은혜 생태교육센터이랑 사무국장(왼쪽부터), 평화를만드는여성회 김정수 대표, 수원여성회 조영숙 대표, 사단법인 조각보 김숙임 대표. ⓒ박영숙살림터

올해 개인 수상자로는 박형선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 집행위원(평화부문), 성은혜 생태교육센터이랑 사무국장(생명환경부문)이 이름을 올렸다.

박형선 집행위원은 2016년 한반도 사드배치 통보 이후 성주주민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사드 반대’ 운동을 펼치면서 원불교성지 수호를 넘어 주민과 종교 간의 갈등을 조정하며 대책위를 이끌었다. 박 집행위원은 “지난 5년간 싸워온 성주의 여성들에게 이 상을 드린다”고 말했다.

성은혜 사무국장은 2007년부터 인천녹색연합 활동을 시작으로 생태교육센터 이랑 설립과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운동과 환경교육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제 13년 차 활동가인데 최근 지치고 방향을 잃은 느낌이 들었을 때 수상 소식을 들었다며 스스로 서고 서로 돌보는 활동 속에서 새 길을 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옥희 박영숙살림터 이사장은 이날 “많은 여성단체들이 코로나19 이후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여성운동단체와 활동가들에게 우리 사회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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