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발표문 및 성명서 축사

2010.10.13 14:29

평화여성회 조회 수:4573

 

축사

2010 동북아여성평화회의

 

                                                                                                                                                        한명숙 전 국무총리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저는 작년에 동북아여성평화회의가 워싱턴에서 열렸을 때 기조연설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3차 회의가 열리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북아일랜드, 일본, 중국 등 각국 대표 분들의 참석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의 역사가 과거에서 현재까지 남성을 중심으로 쓰여 왔고 그들의 사고방식에 의해 주도되어 왔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회의는 평화체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포럼을 할 예정인데, 이 역시 남성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회의에서 평화의 역사에 여성들도 함께 참여해서 남성과 함께 동북아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보이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북아 여성들이 이 회의를 모태로 하여 많은 여성의 목소리가 동북아여성평화회의라는 그릇에 담겨, 이것이 하나의 물결이 되고 큰 힘으로 발현이 될 때, 동북아 평화질서를 만드는 데에 여성들이 한 몫을 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모든 정치?경제?문화의 축이 그 동안 미국을 중심으로 또는 서양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습니다. 그러나 그 축이 이제 동아시아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중국이 경제면에서 미국을 앞지를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동아시아의 평화의 질서, 평화체제를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전쟁으로 점철되어있던 이 지역에 평화질서를 구축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시급하고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민주정부 10년간 이루었던 남북의 평화가 갈등과 긴장으로 후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여성들이 나서서 6자회담과 남북화해 협력의 기류가 다시 만들어지도록 행동하고, 핵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정부와 여당이 사고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남북의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 열리는 포럼의 주제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체제의 구축입니다. 이를 위해서 이 회의에서 생산된 동북아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아서 기록을 만들고 이것을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여성가족부, 통일부, 청와대 그리고 동북아 각 나라들에게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뚜렷한 목표와 큰 꿈을 가지고, 지금은 작지만 지속적으로 우리여성들이 목소리를 내고 몸짓을 할 때에 앞으로 동북아 평화질서를 만드는데 여성들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고맙습니다.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안녕하십니까? 

 

“한반도 평화 체제 형성과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되는 2010 동북아 여성평화회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회의 참석 차 방한하신 Bronagh Hinds(브로나 힌즈) 前 북아일랜드 여성연합 공동대표님을 비롯한 각국 발표자 여러분들께 환영의 뜻을 전합니다. 또한, 동북아 여성평화회의 정현백 위원장님과, 이선종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 여성단체 회원님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국감 등 국회일정으로 바쁘신 가운데 오늘 함께하신 최영희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금번 동북아 여성평화회의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동북아 평화실현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최근 들어 천안함 사태, 북한 정권 3대 세습 등 한반도 평화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여러 사안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 이후 평화와 안정유지가 개개국가의 문제를 떠나 지역차원의 주관심사가 되어왔습니다. 이러한 최근 사태에 대한 지역차원의 적극적 대처와 함께 ‘새로운 평화구조 창출’과 ‘통일의 비전’을 논의해야 할 시점입니다.

 

또한, 북한 핵문제의 해결, 한반도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을 통해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구조를 모색해야 합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동북아 지역 평화 유지의 관건이며, 세계평화와도 직결되어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지 못하고 긴장과 갈등, 불안요소가 지속된다면 가장 큰 피해자는 여성일 수 있습니다.

과도한 군사주의는 여성을 포함한 사회복지분야에 자원배분을 어렵게 하며, 가부장적인 문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제사회가 무력분쟁 하 여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한 가지 이유도, 군사적 긴장 아래에서 여성이 갖는 이러한 취약성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엔은 2000년 ‘여성, 평화, 안보에 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325호’ 채택함으로서 전쟁과 내전 등 분쟁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을 보호하고 분쟁 해결과 평화구축 과정에서의 여성 참여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결의안

채택 10주년으로 그동안의 이행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 있는 해에 개최되는 금번회의를 통해, 과거 동북아시아에서의 대결과 냉전의 경험, 그리고 체제와 문화의 차이를 초월하여 여성들 사이에 신뢰형성의 장을 마련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한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시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평화정착”과 “여성”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여성이 한반도, 더 나아가 동북아 평화정착을 실질적으로 촉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저의 믿음입니다.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남?북한 여성 간 교류가 활성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상호 공동의 관심사를 확인하고, 공동으로 노 력 하 는 과 정 에 서  신 뢰 구 축   및  협 력 관 계 로  발 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향후 남북 간 대화과정에 여성이 적극 참여하여 여성 주도적인 평화운동을 전개하는 것도 남북 간 화해와 협력, 상호 이해증진을 촉진할 수 있는 한 가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회의에서 참가국 여성들의 경험과 제안의 교류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여성의 역할 확대를 위한 많은 좋은 논의들이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본 회의 준비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축  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최영희


안녕하십니까.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최영희입니다.


먼저 2007년 처음 구성된 한국여성평화방문단이 시초가 되어 ‘2008 동북아여성평화회의’를 이끌어낸 이후 작년에 이어 오늘의 ‘2010 동북아여성평화회의’로 이어지기까지 노력하신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한국, 영국의 유관 단체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북아여성평화회의는 그동안 상징적인 ‘여성6자회의’로서 동북아의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여성의 부드러움 속의 강함으로 평화담론을 생산해왔고, 앞으로도 그 역할을 주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이 회의를 통해 목표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체제와 여성발전’에 대하여 각국 여성들의 다양한 경험과 제안을 교환하고, 무엇보다 UN안보리 결의안 1325의 이행으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서는 정책결정의 주체가 적절한 균형의 목소리위에 있는 여성과 남성이여야 하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북아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헌신하고 계시는 ‘동북아여성평화회의’의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여성재단 조형 이사장




  평화와 기쁨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한국여성재단 조형 이사장입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 동북아 평화를 위해 여성들이 모인 이 영광스런 자리에 함께 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의 이 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신 동북아여성평화회의 추진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여성재단은 여성들이 힘을 모아 사회의 변화를 꿈꾸고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에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여성리더십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의 지원은 한국사회가 국제사회와 교류?협력하면서 발전하고 활동의 범위가 확대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와 같은 방향에서 2007년도부터 시작된 동북아여성평화회의 추진위원회에 대한 지원은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의 비핵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동북아 평화, 동북아 국가간 관계정상화 등을 위해 여성들이 모였고, 여성들이 평화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평화의 토대가 되고, 지속적인 만남과 깊어지는 논의 속에 벌써 2010년 동북아여성평화회의를 맞이하였습니다.


  국가별 특수성에서 벗어난 지역별, 지구적 평화에 대한 상상, “평화와 안보의 유지, 촉진을 위한 모든 노력에 여성들의 완전한 관여”를 강조한 UN안보리 결의안 1325 의 실천적 모델, 여성들이 참여하고 여성들이 만들어가는 평화체제로서의 동북아여성평화회의로써,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의 평화담론과 논의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전쟁의 상처와 그것이 주는 공포로부터 벗어나 딸들에게 밝은 미래를 그려갔으면 합니다.

  평화에 대한 갈망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때입니다.


  평화는 꿈꾸는 사람의 것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평화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과 깊은 논의가 평화로운 사회로의 변화에 초석이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평화를만드는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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