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는 진지하게 어떤 이는 기대에 차서 버스에 타고 또 내리고 하면서

여느 관광과 다를 것도 없는 장면을 연출하며 우리는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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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어름에 있어야만 할 것 같은 경순왕릉을 의외의 장소에서 만났다.

신라의 마지막 왕, 전쟁으로 백성들이 많은 피해를 입자 신라를 고려에 넘겨주고 왕위를 물러났다고 알려져 있다.

연천에서 만나는 신라왕릉이 주는 여운이 참으로 묘한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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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쩌랴~

여기는 '지뢰'밭이라는 경고가

잊을 수 없는 비극의 전쟁을 잊지 말라고 하는 것만 같았다.

DMZ에 가시려거든, 부디 잊지 마시라

담장 너머 도토리 아무리 탐스럽게 널려 있어도, 그 담장 너머에 인간이 발명한 가장 잔혹한 무기중 하나인 지뢰도 널려있음을

해마다 수많은 민간인이, 저 지뢰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고 때론 목숨을 잃기도 한다는 것을

그리고

이땅에 평화를 만들기 위해서

한반도 중허리에 헤아릴 수 없이 박혀있는 저 무서운 것들이 걷어내져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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