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1 15:28
늦더위와 함께 맑은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중순.
민화협 여성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여성평화통일기행을 1박2일동안 강원도 화천, 양구지역으로 다녀왔습니다.
평화여성회는 김성은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회원, 활동가가 참석하였습니다.
평화의 종 타종식을 하면서 온 마음으로 통일을 염원해봅니다.
을지전망대에 올라서 북측을 바라봤는데, 날씨가 맑아서 금강산까지 볼 수 있는 행운을 안았습니다.
북측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참가자들의 마음속에만 담아왔는데, 하루빨리 금강산을 밟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6.25당시 최대의 접전지였던 펀치볼마을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그렇게 크게보이진 않아도 저 마을이 여의도의 6배 크기라고 합니다..
파란부분은 인삼밭입니다. 개성인삼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듯 개성과 가까운 양구의 인삼효능도 클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사진에 있는곳 외에도 평화의 댐, 박수근 미술관, 두타연계곡 트래킹, 정남진마을 탐방 등 코스가 이어졌습니다.
맑은 가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청춘도시 양구에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가슴속 깊이 담아 왔습니다.
우리들의 염원으로 날려보낸 메아리가
맑은 화답으로 되돌아 올때까지 평화여성회도 열심히 뛰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