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4 16:36
평화여성회 문을 두드린 길음중학교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작년에 이어 길음중학교에서는 두번째 방문인데요,
수요일! 수요일은 수요시위!! 수요시위를 함께가는 활동으로 정했습니다!
간단한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활동 소개에 이어
소녀이야기 에니메이션 감상으로 위안부를 이해해보는 감성찾기를,
수요시위 23년차 영상으로 수요시위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함께 자기 요구를 쓴 피켓 만들기 활동을 함께 하였는데요,
어찌나 독창적이고 이쁘게들 만들던지,
신기하기도 재밌기도 했습니다.
1200차 수요시위는 평소처럼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시작 전 일찍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많아 들어가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운이 좋아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네요
1200차 수요시위는 많은 정치인들과 시민들.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특히나 이번 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와 함께 더욱 정부여당에 대한 분노가 느껴지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어마어마한 날의 수요일을 지켜온 이자리.
전쟁반대와 평화, 여성의 인권과 제대로된 역사, 일본의 식민지배 사죄의 목소리를 내는 공간.
인권의 산 현장.
잊지않고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