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5 14:47
사드 배치에 관한 합의문도 없이90여만평을 미군에게 무상으로 공여하고 성주 주민들의, 국민들의 동의도 없이
26일 새벽 사드가 도둑처럼 성주 땅에 들어왔습니다.
길목을 지키고 있는 원불교 교무님들을 경찰들이 끌어내고 몸으로 무기를 막겠다는 어르신들을 방패로 밀어내고
80개 중대가 사드를 호위하고 나섰습니다.
사드 배치의 도둑 반입은 한반도 평화와 주권을 짓밟은 것입니다.
사드 무기가 총 2기가 들어갔습니다. 두번째 무기가 들어갈 때에는 차마 볼 수 없어
고개를 돌렸다는 주민들의 말이 기억납니다.
한국 경찰이 사드를 호위하고 나서는 동안 미군은 이 광경을 카메라로 찍으며 비웃으며 지나갔습니다.
그들 눈에는 이 광경이 어떻게 보였을까요?
사드저지 전국행동에서는 규탄행동을 열었습니다.
평화여성회에서는 안김정애 대표와 신민시 활동가, 최형숙 회원님이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