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6 16:51
평화를만드는여성회는 오늘 5월 6일 수요일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주관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이권명희 선생님의 사회로 더욱 평화를 바라고 화해협력을 바라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각 지역의 많은 중고등학생들, 여성들, 대학생들, 청년들 등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자리가 더욱 빛나는 날이었습니다.
성명서와 순서지를 200여장을 가져갔는 데 모자랐을 정도였습니다.
청소년들이 준비해온 공연과 발언을 듣고, 손에 손을 연결해서 잡고 서로에게 힘다지기도 하고 5월 8일 어버이 날을 앞두고,
여성 평화 운동의 선배와도 같은 김복동, 길원옥 선생님께 카네이션도 걸어드리기도 했습니다.
안김정애 대표님의 할머니들에 대한 편지 낭독과 성명서 낭독도 함께 했습니다.
마지막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세월호의 진상규명을 이야기하는 플래시몹을 함께했습니다.
세월호의 진상규명 문제도 사실은 위안부 문제랑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이야기와 함께,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고 노래하며 시민들과 함께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에 뜻깊게 참가하였습니다.
전쟁이 없는 땅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통일, 그 앞에 앞장서있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한 껏 드러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평화여성회는 기억하고 행동하기 위한 다짐과 약속을 지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