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2 12:24
지난 6월 10일 수요일 [여성,광복70년 분단70년을 말하다] 프로젝트 첫번째 라운드테이블이 열렸습니다.
기지촌 피해자의 삶을 듣고 나누는 것이 였는데요. 스물한분이 참석하였습니다.
영등포 산업선교회에서 가깝고 편하게 둘러 앉아 피해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묻고 함께 아픔에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기지촌 피해자들의 인권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햇살사회복지회 우순덕 원장님과 두레방 유영님원장님께서 기지촌여성운동의 역사나 어려움, 현재적 과제들을 이야기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마치면서 참가자들의 소감도 나누었는데요,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 편안한 자리에서 어려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는 이야기와 미군의 주둔과 분단의 현실이 한 개인의 삶에 얼마나 치명적인 것인가하는 소감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웃음과 눈물이 함께한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통일뉴스 기자님이 오셔서 우리가 나눈 이야기들과 행사 전반을 자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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