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2 16:07
토요일의 휴식처럼 영화를 함께 모여서 보고 아점 같은 피자도 함께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번 영화는 '클라우즈오브실스마리아'를 함께 보았습니다!
매력적인 배우들에 넋이 나가기도 하고, 예민한 감정선과 대사들을 놓치지 않으려 집중해서 열심히 봤습니다.
영화내용이 명확하지 않은 결말이라 아리송 하기도 하였지만 대화로 함께 풀어나갔습니다.
역시 영화는 보고나서 이야기를 나눠야 제맛인 것 같습니다!
각자의 시선과 포인트, 놓칠 수 있는 장면들을 하나하나 이야기하면서 의미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나이'에 따라 규정당하는 삶에 대한 갑갑함들 그리고 현재의 정체성과 미래를 발견하고 성장하기 위해, 우리의 과거의 발자국들을 찾아가는 우리의 모습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배우들의 매력에 함께 감탄하면서 다음 모임을 기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