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1 14:59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29차 한국여성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3월 7일에는 대중과 함께하는 시민난장과 "유쾌한 묘비명축제-삶을 노래하라"문화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묘비명'이라는 키워드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희망을 얘기하며 웃을 수 있었던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그리고 3월 8일에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기념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성평등디딤돌과 걸림돌, 올해의 여성운동상이 발표되었습니다.
올해 성평등걸림돌은 친족성폭력 가해자 국회의원 김형태, 60대 노인이라는 이유로 성폭력사건을 잘못 대응한 수사, 재판기관, '육아휴직 기간을 근무경력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유권해석한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이었습니다. (우우~~)
그리고 디딤돌로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연대단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서울시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서울모델'정책,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여성폭력피해자 추모 및 여성폭력근절을 위한 공동행동'이 선정되었습니다. (짝짝!)
올해의 여성운동상은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의 저자 은수연씨가 선정되었습니다. (화이팅~")
그리고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여성선언과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제29회 한국여성대회는 "2013 여성, 빈곤과 폭력없는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빈곤 없는 세상, 폭력 없는 세상, 소외와 차별 없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외치며 이를 위해 실현해야 할 9대 과제를 선언하였습니다.
평화를만드는여성회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 남북여성교류를 보장하라!"는 과제를 제시하였고
기념식에서 본 회 여혜숙대표님은 '빈곤 없는 세상'을 원한다는 여성선언을 하였습니다.
선언이 끝날 때 마다 많은 사람들의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그 사이에서 본 회의 상징인 비둘기도~ 빠꼼! ^^
기념식이 끝난 후 기념식사회를 맡은 권해효배우님과 여성단체대표님들이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평화여성회 사람들(김성은이사장님, 박유희이사님, 여혜숙대표님, 김정수대표님, 윤경원회원님, 김지호총무님, 최민정활동가)도 기념사진을 남겼답니다. ^^
모든 여성들이 행복한 세상이 올 때까지 ~ 포레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