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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1. 북한여성과 어린이 돕기

평화여성회는 1997년 3월 28일 출범하였다. 첫 활동으로 식량난으로 고통 받던 북한의 영유아 지원을 위해 “밥나누기?사랑나누기”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북한의 영유아들에게 분유 26톤을 전달하였다. 이후 북한의 룡천역 폭발(2004년), 자연재해(2006, 2007년)와 같은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때 북한의 어린이와 여성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참여하였고, 2011년에는 대북민간지원단체들이 공동으로 전개한 밀가루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사리원지역의 초등학교, 유치원의 어린이들에게 밀가루를 지원하였다. 이러한 인도적 지원활동으로 북한여성들과 신뢰를 형성함으로써 남북여성의 자매애를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2. 남북여성교류에서의 리더십 발휘

평화여성회는 “아세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1991-1994년) 한국실행위원회를 전신으로 하여 태어났다.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전개된 남북민간통일행사(3.1절, 6.15, 8.15 등)의 남북여성상봉모임과 남북여성교류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남북여성통일대회(2002년 금강산), 남북여성상봉모임행사(2005년 평양), 남북여성대표자회의(2006년 금강산), 남북여성통일행사(2006년 평양?묘향산) 등의 만남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 6.15 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측위원회의 집행위원, 6.15 여성본부의 상임대표, 공동대표, 집행위원장 등의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사회문화분야의 교류협력에 참여해왔다. 남북여성교류는 여성통일운동의 과정으로 분단을 해소해 가는 남북한 사회통합과정에서 여성의 소외를 막고 통일과정에서 여성의 참여와 권리를 실현하여 민주적이고 양성평등한 통일사회를 건설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3. 여성평화?통일정책 제안활동

평화여성회는 창립 이후 각 정부의 평화통일외교 영역의 정책에 대한 성인지적?평화주의적 관점의 평가와 정책제안 활동을 전개했다. 남북관계발전기본법 및 교류협력법 개정과 관련한 의견서 제출(2004년), 남북정상회담 여성참여 의견서 제출(2007년)을 비롯하여 국방비삭감을 통한 복지예산 증액 요구, 평화?통일?외교분야에 여성 참여확대, 남북사회문화교류에 여성참여 확대, 남북협력기금에 여성분야 지원, 북한 어린이와 여성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이러한 정부정책 평가와 제안 활동은 2012 대선에서도 지속될 것이다.


4. 전쟁반대 평화운동 전개

평화여성회는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바꾸기 위한 SOFA(한? 미 행정협정) 개정운동(2002-3년), 이라크전쟁과 한국군 파병반대를 위한 ‘반전평화여성행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2003-4년). 이라크전쟁 반대는 시민참여와 여론조성을 위해 <오마이뉴스>와 공동으로 ‘평화쪽지 날리기’라는 신선한 방식으로 호응을 얻기도 했다(2001년). 또 평택미군기지 이전?확대 반대(2005-6), 아프간에서 피랍된 한국인의 무사귀환과 아프간 평화를 위한 여론조성활동(2007) 등 다양한 전쟁반대 활동을 전개했다. 본 회의 반전평화운동은 전쟁으로 가장 고통 받는 여성과 어린이의 관점, 갈등 분쟁의 평화적 수단에 의한 평화적 해결, 인간 안보를 포괄하는 지속가능한 평화라는 관점에서 시위, 성명서발표, 여론조성 활동, 국제연대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하였다.


5. 군사주의에 저항하는 운동 전개

평화여성회는 군사주의를 지향하는 정책과 제도, 문화를 반대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군대 폭력 근절을 위한 대안으로 국방감독관제도 도입 연구와 제안(2003), 양심적 병역거부 운동 참여(2001-), 군가산점 반대운동, 군사비 삭감 운동을 위한 국내외 여성단체와 평화단체와의 연대활동(5.24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 군사주의반대한국여성평화네트워크(SAFE) 참여활동 등을 통해 군사?안보 중심의 가부장적이고 적대적이며 폭력적인 문화와 제도를 평화적이고 양성평등적 사회로 전환시키기 위한 의제 발굴과 여론조성 활동을 이끌어 왔다.


6. UN안보리결의 1325호 홍보 및 국가행동계획 수립 촉구 활동

평화여성회는 "여성?평화?안보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325호"를 한국 사회에 알리고 1325호 이행 국가행동계획(National Action Plan) 채택을 촉구해왔다. 2000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유엔 안보리 결의 132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1325호는 평화와 안보 분야에서 성인지적 관점의 통합과 갈등 예방?관리?해결과정 및 평화형성과정에서 여성의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한 유엔 안보리 최초의 결의이다. 2012년 2월 현재 34개국이 UN 안보리결의 1325호 실현을 위한 국가행동계획을 채택했다. 평화여성회는 1325호 소개, 국제회의 개최, 의원과 협력, 한국 정부의 1325호 이행 현황 검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2012년 2월 27일 국회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325호에 따른 국가행동계획 수립 촉구 결의문" 채택에 기여했다.


7. 동북아여성평화회의 개최

평화여성회는 동북아여성평화회의의 코디네이터 단체로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한국여성평화방문단>을 조직해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를 방문하고 북한 여성과 만났다. 2008년 서울, 2009년 미국 워싱턴, 2010년 서울, 2012년 서울에서 동북아여성평화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6자회담 참가국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남북한) 여성을 초청해 상호이해와 신뢰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한반도 평화체제?동북아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들의 공동의 기반(common ground)을 모색하고 정책 제안을 만들어 6자회담 참가국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 베이징행동강령과 유엔 안보리 결의 1325호 이행 활동으로써 여성평화운동 강화와 정부와 여성단체 사이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8. 평화교육 확산을 위한 노력

갈등해결센터의 평화교육은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해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학생부터 선생님, 학부모, 시민단체 활동가와 공무원 등 다양한 영역과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2011년 청소년 평화교육 참여 연인원 8,000여명이며(방송수업인원 제외), 2003년부터 계속되어 오는 청소년 평화리더십캠프와 또래조정자 훈련 수료생은 2011년 말 현재 400여명이다.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평화교육은 평화적인 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평화교육을 통일교육원과 학교교육 등 공교육 영역의 통일교육에 접합시키고 이를 제도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해외 평화교육과 통일교육과의 만남, 평화적 방법에 의한 통일교육, 갈등해결과 사회통합 등 평화지향적 통일교육을 위한 내용과 방법론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였다.


9. 갈등해결 전문가 양성과 훈련 프로그램 확산

2003년부터 시작한 ‘갈등해결과 평화교육을 위한 강사트레이닝’, 2004년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워크숍」의 경험을 기초로 2006년부터 시작된 조정전문가?진행전문가 훈련, 2008년부터 시작한 ‘회복적 정의’ 조정자 훈련, 2012년 시작한 ‘또래조정자 훈련을 위한 전문가 훈련’.  2012년 6월 현재 420명이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갈등해결센터가 단독으로 주관하고 24시간이상이 교육만 대상으로 함). 이 과정을 통해 훈련된 평화교육 강사, 조정자, 진행자는 학교와 법원, 지역사회 등에서 활동함으로써 실천을 통해 평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아울러 다른 단체와 공동으로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각 기관과 지역에서 활동을 확산하고 있다.


 

10.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평화커뮤니티 만들기

평화커뮤니티 만들기는 평화교육, 또래조정, 회복적 관점의 피해?가해 대화모임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2009년부터 평화커뮤니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평화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갈등을 직면하여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평화적 문제해결역량을 키우고, 제 3자로서 또래가 친구들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는 또래조정을 통해 자율적인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며, 폭력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화를 통해 피해자는 상처를 회복하고 가해자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짐으로써 평화적 문제해결을 배우는 것이다. 평화커뮤니티는 학생만이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함으로써 각 주체가 평화적인 커뮤니티를 함께 만들어가고, 평화교육이 평화적인 문제해결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11. 일상의 평화감수성과 평화문화 확산 노력

평화여성회의 평화문화운동은 일상의 평화, 평화감수성 등의 용어를 시민사회에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평화심성훈련(2002-2004)으로 사람들의 의식 속에 내면화된 적대의식, 폭력성을 깊이 성찰하여 평화심성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었다. 평화문화캠페인은 무기장난감 바꿔주기, 소박한 비폭력적 삶을 지향하는 3적게 3많이 캠페인, 금강산 통일기행(통일골든벨), 통일윷놀이 개발 등을 통해 폭력에 대한 민감성과 평화에 대한 감수성을 가지고 일상에서 평화를 만들어 가는 삶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평화명상을 집회에 결합시킴으로써 평화로운 시위문화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이러한 노력들은 정치적 담론 중심의 평화통일운동 분야를 문화와 일상의 영역까지 확대시키고 “나의 평화, 우리의 평화, 사회의 평화, 세상의 평화”를 만들어 가는 통합적 시각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12. 국내 여성단체로의 평화운동 확산, 국제 평화운동과의 연대

평화여성회는 국내 여성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여성평화운동을 확산시켰다. 평화통일운동, 군축운동, 반전운동, 남북여성교류, 북한여성과 어린이돕기, 평화교육과 갈등해결교육, 남북한 사회통합 등의 의제들은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소속단체들, 민화협 여성위원회 등을 통해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역 여성평화운동과도 연대하여 대전평화여성회는 자매단체로서 갈등해결교육과 평화문화 확산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

국내의 평화운동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제적 평화운동 의제를 국내에 소개하고 전개하여 연대하는 국제연대는 GPPAC(무장갈등예방을 위한 지구적 파트너쉽), SAFE(군사주의반대한국여성평화네트워크), APA(아시아평화연대), IFOR WPP(국제화해를 위한 모임 여성평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한반도평화국민협의회>워싱턴 방문활동), 전쟁반대 국제연대, 군사주의 반대활동, 북한 인도적 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요청 등 여러 이슈들을 포괄하였고, 이러한 연대의 성과로 평화여성회의 활동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13. 탈북여성과 함께 하는 사회통합연습 <진달래-무궁화 모임>

평화여성회는 남북한 사회통합의 훈련의 일환으로 남북여성이 함께 살아가는 연습을 창립 초기부터 시작했다. 평화여성회의 초대 회장이셨던 고 이우정 선생님께서 특별히 애정을 기울인 “진달래?무궁화 모임”에서 남한 여성들은 북한여성들이 남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겪는 편견, 차별, 소외의 현실을 듣고 통일 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들을 살펴보았다. 또 남북한 음식을 함께 만들고 과거와 현재의 희망과 기쁨, 고통을 함께 나누면서 자매애를 확인하였고 남과 북이 함께 살아갈 미래를 준비하는 공존 모델을 만들었다. “진달래 무궁화 모임”은 현재는 ‘조각보’를 통해 계속 진행되고 있다.


14. <한국여성평화운동사>(2005), <여성과 평화> 발간

평화여성회의 부설 한국여성평화연구원은 1989년 설립된 기독여성평화연구원을 모체로 하여 1997년 새롭게 출발하여 성인지적 & 젠더 관점의 여성평화운동을 위한 담론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여성평화운동에 대한 이론적 제시 뿐 아니라 여성평화연구 고유의 영역을 발굴하기 위해 발간한 연구지 <여성과 평화>는 “일상 속의 반평화”(1호), “분단과 전쟁을 넘어 평화와 통일로”(2호), “전쟁과 여성”(3호), “세계화와 여성안보(4호) “군대와 젠더”(5호) 등을 다룬 특집으로 여성평화연구의 영역을 문화, 교육, 일상성, 감수성 영역까지 확대시켰다. 또 <한국여성평화운동사>를 발간하여 흩어져있던 여성평화운동 자료들을 모으고 다양한 영역의 운동을 모두 포괄하여 연구자와 활동가 모두에게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15. <여성미래센터> 입주(2010년)

평화여성회는 장충동 <여성평화의 집> 4층의 기독교여성평화연구원 사무실을 기증받아 처음 업무를 시작하였다. 이후 여러 지역에서 전세와 셋방살이로 어렵고 힘든 생활을 해오다 영등포구에 새로 마련된 <여성미래센터> 4층으로 입주하였다. 본회의 회원과 지인들, 갈등해결센터에서 <여성미래센터> 건물구입과 본회 사무실 마련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였다. 여성단체연합과 여러 여성단체들이 함께 모인 5층 건물의 <여성미래센터>는 여성운동의 정보교류와 의제발굴,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안정되고 쾌적한 사무실 마련하게 된 것은 지속가능한 여성평화운동의 전개를 위해 꼭 필요한 여건을 확보한 것으로 모두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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