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4 14:23
세대공감 평화기행중, 열쇠전망대에서 북한친구들에게 편지쓰기 행사를 벌였습니다.
평화기행에 참가하신 많은 분들이 정성들여 손편지를 써주셨는데 부득이 몇 분 만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선정되신 분들 축하드리며, 소정의 선물 자택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수상결과 1등: 조혜원
2등: 김종우, 유은주, 이은진, 허윤서
이번 행사에 선정되지 않으셨어도 남과북은 하나라는 여러분의 마음이 통일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아깝게 수상을 놓치신 몇분의 글을 함께 올려봅니다.
=====================================================================================
우리 북한과 남한이 빨리 통일되면 함께 맛있는 밥 먹자~! 통일이 안되면.... 내가 지금은 안되니까 어른이 되면
맛있는 밥을 너희에게 선물할께... -오OO-
우리 빨리 통일돼서 전쟁도 없애고 서로 관광하여 사이좋게 지내자 - 홍OO-
이 평화가 통일로 이어져 남쪽과 북쪽 모든 건설인들이 대한민국의 발전된 건물을 짓는데 보탬이 됩시다. -O종O-
하루하루 삶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힘겹게 살아가실 내동족, 내어머님 아버님... 코앞에 두고 볼 수 없고 만질수 없는 내심장!
이 고통과 아픔을 하루빨리 잊고 살수 있는 그날이 올것을 굳게 믿어보렵니다. -남한의 어머니 박OO-
북녁땅 그곳에도 가을이라 모두들 즐거워하겠지? 이곳에서 북녁땅을 바라보니 마음이 아프구나. 철책을 사이에 두고
서로 바라만 봐야하는 현설이 녀무나 마음아프단다 - 지OO-
서로 한발짝씩 양보하면 불행한 일이 다시는 없을것 같습니다 이념의 불행이 민족의 불행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기를.. -O남O-
헤어진지 이게 얼마만이니? 기가막히게 헤어지고 영영 보지못하게 되다니 이게 뭔일이야. 우리 꼭 만나자 -박OO-
힘든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 -O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