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4 20:04
지난 3월 30일 시민평화포럼이 주관하여 2016 제1차 정책 포럼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의 미래를 묻는다>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저희 평화여성회는 평화네트워크, 참여연대와 함께 주최를 했습니다.
평화여성회 안김정애 대표님께서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여성평화운동'이라는 주제로 2부 발제를 맡으셨어요.
1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에 관한 각국의 입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김금옥 여성단체연합 대표님께서 사회를 맡아주셨고 '비핵화와 평화협정에 관한 남북미중의 입장', '비핵화와 평화협정의 접점 찾기'에 대해 각각 장용훈 연합뉴스 기자님,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님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토론자로 시민평화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계시는 이승환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연구교수이신 장용석님께서 나오셔서 토론을 해 주셨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논의와 평화협정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현재 한국 상황을 둘러싼 4개국의 입장 차이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정욱식 대표님은 평화협정이 평화체제로 가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하면 비핵화 역시 과정으로서의 비핵화 개념을 도출 가능하다고 하시며, 비핵화 역시 평화체제의 과제로 여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하셨습니다.
2부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사회자로 정현백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님께서 나오셨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계시는 노혜민 목사님께서 '평화체제 수립과 기독인 운동'이라는 주제로 첫번째 발제를 해 주셨습니다. 두번째 발제는 앞서 말씀드린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여성평화운동'이라는 주제로 안김정애 대표님께서 맡아주셨는데요, 주로 작년의 Women Cross DMZ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주셨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이태호님, 평화어머니회 고은광순님이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2부 순서를 통해 종교계-기독교와 여성평화운동단체의 평화협정을 위한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과 여러 곳에서 진행되는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움직임이 어떻게 연대 할 수 있을 것인지 모색해 볼 수 있었습니다.
평화협정과 평화체제와 관련된 논의와 주변국 정세,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운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토론회 자료집을 첨부합니다. CPF-FES20160330_PF1_자료집.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