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5 15:38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0회 한국여성대회가 3월 8일(토) 청계광장에서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본 회는 행사 시작 전에 이사님들과의 상견례시간을 마련하여 기존에 계시던 이사님들과 새로운 신임 이사님들, 활동가들이
올해 첫 인사를 나누며 이야기를 나눈 후 한국여성대회 기념식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한국여성대회는 "점프, 뛰어올라 희망을 찾자"라는 슬로건 아래
민주주의 회복, 평등세상과 소통사회를 위해 희망을 찾고자하는 1,500여명의 여성단체 활동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안녕보라 점핑난장, 기념식, 안녕보라 점핑퍼레이드가 진행되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성평등 디딤돌.검림돌 발표,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한 '밀양할매들'의 뜻깊은 시상식을 가진 뒤 "2014년 여성선언"을 통해 2014년 주요 여성의제를 발표하고 여성운동이 앞으로 전진하자는 여성의 목소리를 드높였습니다. 본 회에서는 여혜숙대표가 선언을 외쳤습니다~~^^
이어 본 회에서 참여한 20명의 회원들과 모든 한국여성대회 참가자들이 청계천 모전교부터 청계광장까지 여성폭력 추방, 여성인권증진, 평화구축을 위해 소리치고 흥겨움을 나누며 행진하였습니다. 행진 중에 시청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핵없는 사회를 위해 공동행동'과 만나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연대의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서로에게 큰 힘을 전하였습니다.
- 참가단체 소개
- 자매단체인 대전평화여성회 분들과 기념사진
- 여혜숙대표의 여성선언 낭독
- 기념식 진행 중에 평화여성회 분들
- 안녕보라 점핑퍼레이드 중
- 행진 중 YTN인터뷰를 하게 된 여혜숙대표
* 성평등 디딤돌
- 노동탄압, 성희롱 등 인권유린에 맞서 당당히 투쟁하고 있는 김천직지농협 근무자 김미숙과장
- 상명하복의 조직문화에서 여성 경찰로서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을 지켜낸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 '부부강간죄'를 최초조 인정한 대법원 판례
- 여성연예인 성착취 실채를 고발한 영화 <노리개> (감독 최승호)
* 성평등 걸림돌
- 성추행을 하고도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지 않은 전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
- 기자 3명을 성추행하고도 경고 처분만 받은 이진한 전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의 권리를 무시하고 모욕하는 발언을 한 국회의원 김태흠
* 여성운동상
공감과 나눔의 연대! 대안적 운동의 주체로 우뚝 선 여성노인 '밀양할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