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4 01:55
* <1325호 네트워크>는 “유엔 안보리 결의 1325호 국가행동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에 관한 제안서를 2013년 5월 13일 외교부, 여성가족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에 보냈습니다.
* 평화를만드는여성회는 <1325호 네트워크>의 사무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1325호 국가행동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에 관한 <1325호 네트워크> 제안서
2013년 5월13일
1. 배경
- <1325호 네트워크>는 유엔 안보리 결의 1325호 이행을 위한 국가행동계획 준비과정에서 정부가 시민사회와의 충분한 협의를 위해 정부 관련 부처, 시민사회, 전문가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참가하는 ‘1325호 국가행동계획준비위원회’(가칭)를 구성할 것을 제안해왔습니다.
- 외교통상부는 2013년 4월 10일 국회토론회에서 1325호 ‘국가행동계획’ 수립 및 이행을 위해 관계 정부기관과 시민사회 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의체인 ‘1325호 실무그룹(Working group)’ 구성을 검토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1325호 네트워크>는 1325호 국가행동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협의체에 대한 의견을 아래와 같이 제안합니다.
2. 제안
1) 제안내용
유엔 안보리 결의 1325호 국가행동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단 구성을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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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325호 실무그룹’은 국가행동계획 초안을 재검토 및 수정 보완하기 위한 실무수준의 조직입니다. 1325호 국가행동계획수립을 위한 민관협의체는 실무수준의 협의체를 넘어 평화·외교·통일분야에서 성평등과 여성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주요한 결정을 할 수 있는 협의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1325호 이행을 위한 국가행동계획’의 전체적인 정책방향, 시민사회의 의견 수렴 및 수립 까지를 협의할 수 있는 상위의 조직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시민사회의 국가행동계획 수립에 참여는 1325호 이행의 주체로서 여성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기획단
기획단은 “유엔 안보리 결의 1325호 이행을 위한 국가행동계획” 준비과정에서 국가행동계획의 주요 내용을 검토하고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국가행동계획 수립을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협의체입니다. |
○ 기능
- 국가행동계획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총괄적인 방향 및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협의하고,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무그룹이 작성한 국가행동계획의 내용을 검토
○ 운영
-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실무그룹에서 준비한 국가행동계획을 검토하고 필요에 따라 비정기적인 모임을 개최
- 기획단 운영일정과 관련하여 빠른 시일내 기획단을 구성하고 (5월말-6월초), 집중적인 활동을 통해 국가행동계획을 작성
○ 구성
- ‘여성·평화·안보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325호’의 이행과 관련한 정부 부처 담당자와 여성단체/시민사회단체, 학계 대표로 구성
- 정부부처: 외교부, 여성가족부, 통일부, 국방부 등 관련부처 담당자
- 평화·통일·외교·여성인권 분야의 여성단체/시민단체 및 학계 대표
○ 예산
- 기획단과 이 기획단을 지원할 실무그룹에 필요한 예산과 실무지원은 주무부처가 책임지는 방식으로 운영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