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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및 보도자료
<한반도 반전평화 여성 선언문>

지난해 금강산에서 열렸던 '남북여성통일대회'는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우리 여성들이 조국통일운동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이 중요함을 깊이 인식하고 6.15공동선언의 실천과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한 중요한 계기였다.
오늘 우리 여성들은 각계층 단체들과 연대하여 민족의 자주와 단합, 통일로 나아가는 민족의 대세에 발걸음을 힘차게 맞추어 나가고 있다.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 열망과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 한(조선)반도를 둘러싼 긴장과 위기감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엄혹한 정세속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국제 부녀절)을 맞이하고 있는 우리 남과 북의 여성들은 이땅에 감돌고 있는 긴장분위기를 해소하고 민족의 안녕과 평화를 끝까지 수호하려는 굳센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엄숙히 선언한다.

1. 남과 북의 여성들은 이 땅에 조성된 전쟁위험을 민족의 운명과 매 개인들의 생사존망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로 보고 전쟁을 단호히 반대한다.

2. 북과 남의 여성들은 우리 민족의 힘을 합쳐 민족적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며 나라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다.

3. 남과 북의 여성들은 반전평화운동을 적극 벌여 나갈 것이며 이 길에서 해외여성단체들과 함께 세계 평화애호여성들과도 연대를 적극 실현해 나갈 것이다.

4. 민족의 평화를 지키는 일은 6·15 공동선언 이행에 있다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는 남과 북의 여성들은 6·15 공동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이정표로 내세우고 자주와 평화통일, 민족 대단결의 길로 나갈것이다.


2003년 3월 8일

한반도 전쟁반대와 평화를 바라는 남북여성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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