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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여성회 : 여성평화뉴스레터


2009년 1기 조정자 과정 교육후기

2009년 1기 조정자 과정 교육후기 - 정인태

먼저.., 박수선소장님을 비롯한 갈등해결센터 선생님들의 관심과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조정자.., 일상의 삶에 나 자신만의 고집이 아닌 타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함을 다시 느끼게 하고, 우리는 항상 사람과 사람의 손을 맞 잡고 있는 인간관계의 중간자라는 사실도 다시 자각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오목게임이 아니다'라고 했고 어릴적 고무줄 놀이 하는 여자 친구들의 고무줄을 끊던 소년시절의 추억이 되살아 난 것도 아닌데도, 공주님의 동그라미 치는 행위를 방해했던 나 자신의 모습에, 내 안의 호전성과 공격성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정경이 교육동기님. 이해해 주세요.., 제가 원래 심술쟁이나 악한은 아니거든요 ^^*

그리고, 모의 회의를 하면서 주제에 벗어난 주장을 펼치는 저에게 딱 잘라 바로잡아주신 정태효목사님.., 감사합니다 ~ ~

교육을 준비하고 진행해 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교육에 참여를 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실천이다!! "네 의지의 준칙이 항상 주관적인 동시에 보편적인 법칙 수립이라는 원리로서 타당하도록 행위하라" "네 인격과 모든 타인의 인격 중의 인간성을 네가 한갖 수단으로서만 대우하지 말고 동시에 목적 자체로서 대우하도록 행위하라."


09년 조정자 훈련 교육을 마치고 - 김미경

사람의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그 마음과 마음들은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 나도 잘 모른다. 하지만, 한가지 내가 말 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의 마음과 마음 이 서로 만나 소통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이들이 있으니, 그들은 갈등 해결 센 터의 여러분들 이시다. 소장님,강사님들과 더불어 함께 참여 해 주신 교육 동 기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더불어 살아 가는 세상의 작은 별들이신 동료 여러분 들! 제가 여러분들을 잘은 모르지만 09년 3월 매 주 토요일 5시간씩 4주간의 강 의를 함께 하면서 감사했습니다. 이 세상엔 여러분 같으신 분들이 이웃과 함 께 호흡 하고 계심 알게 되서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마음의 평화와 육신의 건강 이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09년 3월 29일 김미경 드림

♬조정은 오래 참고 ^^ -박창우

하고픈 공부 제대로 하고 , 부족한 부분 채워주었던 의미있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수강을 허락하신 박 수선 소장님께 감사드리며
교육을 잘 이끌어주신 관계자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시간을 함께 하였던 동기생들과의 만남도 기쁘고 즐거움이었습니다.
특히 양치질 특강의 안 선생님은 이를 드러내고 웃어도 좋을만큼
재미있고 실용적 (치카치카가 치과치과로 들렸슴돠 ) 이었습니다. ^^

아버지의 살아계실 때 밥상머리 교육은
'죽고 사는 것 아니면 싸우지 마라'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갈등이 있으면 언제나 회피 (양보) 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불이익이 많았지만 그 땐 그것이
불이익인지도 모르고 지내왔습니다.

교육을 받으며 평화와 지혜로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갈등을 지혜롭게 관리하면 상대는 어떻게 느낄까?
갈등은 하더라도 사람에 대한 진정성은 잃지 말아야지.

조정을 공부하며 이것이 번뜩

♬ 조정은 오래참고
조정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조정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3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한 달동안 야구로, 교육으로, 김 연아로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웃음 가득한 4월 맞으세요. ^^




2009년도 첫 조정자 훈련이 3월 28일 종료됐다. 이번 교육은 조정자 훈련을 목적으로 개설한 과정으로 조정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와 실습으로 진행되었으며, 김미경씨 외 10명이 수료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세상엔 사람 수 만큼의 생각이 있다’, ‘문제는 해결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이나 나에게 있는 인간성을 신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어떻게 대화하는 지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등의 소감을 나누었고, 스스로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조정자로서 실습한 경험을 돌아보며 어렵고 힘들었지만 조정자를 해볼 만하다고 의지를 보였다. 조정 실습 과정에 당사자 역할을 해 본 경험을 들어 ‘연기의 기술’을 얻었다는 소감은 모든 사람이 폭소를 터뜨리게 했다. 갈등해결센터는 올해 네차례의 조정자 훈련과 세차례의 조정자 심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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