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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등해결센터 회원들 친교의 시간 가져
김선혜(평화여성회 갈등해결센터 회원)
갈등해결센터 회원의 날 행사가 8월 27일 평화여성회에서 열렸다.
조정팀의 캐나다 연수보고회를 겸해 이루어진 회원의날 행사에서는 청소년교육팀, 사회갈등분석팀, 조정팀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회원의 날은 캐나다연수 사진 영상보고에 이어 질의 응답, 각 팀 활동보고와 회원친교 시간으로 진행됐다.
캐나다에 다녀온 팀들의 연수경험을 하나라도 더 듣고 공유하려는 회원들의 질문이 쏟아졌고, 연수팀들은 두 달여 전 캐나다에서 워크숍의 감회가 새롭게 떠오르는 듯 답변과 당시의 감회를 함께 나누었다. 캐나다 연수경험을 담은 연수보고서 - 「회복의 여정, 평화적 갈등해결의 현장을 찾아」-도 이날 발행되었다.
회원친교 시간은 늘 교육을 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회원들에게도 ‘배꼽 잡는’ 유쾌한 시간이었다. 몸짓으로 서로를 알리고 소통하는 동안 박재신 회원의 자기 소개가 히트였는데 몸동작으로 ‘박을 긁고 재를 날리며 기도하는 신’의 모습을 형상화한 장면에서 모두 요절복통하기도 했다.
여느 행사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회원들이 음식을 준비해왔다. 유정란을 삶아 오고, 포도와 복숭아, 김밥에 사발면, 맥주까지 푸짐하고 정성껏 준비한 덕에 푸짐하게 상을 차려 함께 저녁을 나눌 수 있었다.
이날 회원의 날 행사는 멀리 여주에서 온 이항진 회원까지 포함해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모처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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