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2일 오후 3시30분 '5.24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한 여성평화워크숍이 서울 중구 성가수녀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문숙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가 진행한 이날 워크숍에는 박건영 가톨릭대 교수가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과 동북아 평화', 정현백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가 '여성이 만드는 평화, 여성이 실천하는 공동체 사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습니다.
또한 정경란 평화여성회 한반도평화센터 소장은 “여성, 고통과 대립의 역사를 넘어 평화와 상생의 21세기를 만들자.”는 제목의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실현을 위한 여성선언 초안’ 을 발표했습니다. 이 여성선언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평화체제 문제가 시민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상태에서 여성들이 한반도 평화, 동북아 평화실현을 위해 어떤 입장을 가질 것인가에 대한 논의에서 출발하였습니다.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여성단체연합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여성선언은 이날 발표된 초안을 수정. 보완하여 6.15 남측위 여성본부에 참여하는 여성단체뿐 아니라 선언에 동의하는 모든 단체들과 함께 오는 6월 15일 전후해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