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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여성회 10주년 및 이우정 평화상
평화여성회 10주년 기념식 및 제4회 이우정평화상 시상식은 정현백 이사장의 힘찬 개회 선포로 시작되었다. 조영희 평화여성회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은 평화의 힘이라며, 일상의 삶으로부터 지역, 세계로 연결된 폭력과 무력갈등을 평화적으로 비판하고, 다양성이 인정받는 세상, 서로 살리고, 함께 살아가는 평화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아람 양(평화여성회 청년회원 대학생), 이미경 의원(전 ‘아세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 한국실행 위원, 통합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정순 대표(대전평화여성회 공동대표) 등이 참석하여,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평화여성회 창립 십주년을 축하했다.
평화여성회 전임대표셨던 김숙임, 김윤옥, 심영희 그리고 이김현숙 선생님께 공로패를 드렸으며, 평화여성회를 위해 음으로 양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께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평화여성회 심볼을 제작해주신 이상철 님, 홈페이지를 지원하시는 장익수 님과 회원 모임마다 참여하시며 지원해주시는 왕언니 팀의 왕언니 회원 이낙호 회원과 모든 모임의 기록을 만들고 영상물을 제작해주시는 최안진경 회원이 그분들이다.
이우정평화상 집행위원장인 윤수경(평화여성회 공동대표)님의 사회로 시작된 제4회 이우정평화상 시상식에서는 김상근 목사님(이우정평화상위원회 위원장)의 '이우정 선생님이 계셔서 참으로 행복했으며, 오늘의 이우정인 오두희 선생님을 만나서 행복하다‘는 인사 말씀에 이어 이우정평화상 심사위원회 남윤인순 위원장(여성연합 상임대표)의 심사경과 보고가 있었다.
제4회 이우정평화상 수상자인 오두희 님은 '여러 사람과 함께 해온 일인데 혼자서 상을 받는다는 것이 미안하지만 대추리 주민들과 함께 받는 것이라 생각하니 위로가 되고 기쁘다'며 ‘내게도 상처로 남은 평택의 투쟁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마음이 조금 가라앉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천 늘봄공부방 어린이들의 축하공연과 평화미술전문가 함정균 님의 '피스환타지'에 이어서 대전평화여성회 이종희 공동대표의 '평화를 만드는불씨' 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여성연합의 노래하는 여성운동가 김미란 님의 노래공연으로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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