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소식


1. 5월14일부터 6.15공동선언과 10.4 선언실천을 위한 남북여성대표자회의를 금강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남측에서는 20명 북측에서는 12명의 여성들이 참여하여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여성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대표자회의를 5월15일 저녁 7시부터 진행하였으며 5월16일 오전에는 남북 여성들이 함께 삼일포 등을 산책하며 자매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화여성회에서는 조영희 상임대표 정경란 한반도평화센터 소장, 김현희 사무국장, 유복님 국제협력국장, 최안진경 회원 부설기관인 여성평화연구원의 양현아이사가 참여하였습니다.

2. 평화여성회 10주년 기념 및 제4회 이우정평화상 시상식이 지난 5월 30일 오후6시부터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Faculty Club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약 150여명의 분들이 참여하여 주셔서 많은 분들의 격려와 축하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제4회 이우정평화상 수상자로는 풀뿌리 지역 여성평화활동가이자 평택주민들의 생존권과 평화를 위해 헌신한 오두희 평화활동가가 수상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성균관대 학생 6명이 자원활동으로 수고해 주었고 바자회, 전시회-‘여성의 힘, 평화의 길’, 문화행사등에 여러 프로그램들을 평화여성회의 회원들이 손수 계획하고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신명난 행사의 장을 만들어 갔습니다. 이날 함께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3. 2008년 ‘여성과 평화 ’ 공개세미나 활력쾌담이 여성안보 다시보다, 평화로운 여성을 넘어서 등 4강좌를 4월 말부터 6월2일까지 매주 월요일(휴일 제외)에 서울여성플라자 2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4. 제 2기 갈등해결과 평화 기본과정 종료
제 2기 2008 ‘갈등해결과 평화’ 기본과정이 지난 5월 28일 수료식을 갖고 교육과정을 종료했습니다. 이 교육은 갈등해결과 평화형성에 관한 다양한 가치, 지식,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지난 4월 11일 기초워크숍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50시간의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김지현씨를 포함 10명이 수료했으며, 앞으로 청소년교육팀 ? 사회갈등분석팀 ? 조정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 교육을 위한 강사트레이닝이 기본과정에 이어 바로 개설되어, 6월 11일부터 7월말까지 진행됩니다.

* 기증받습니다. 평화여성회에서는 비디오 플레이어가 필요합니다. 비디오 플레이어가 갖추어지면 북한영화, 평화영화등을 상영하여 회원들과 함께 보려고 합니다. 중고도 괜찮습니다.

- 6월 소식

1. 제13회 늦봄통일상 수상자를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로 결정하다! 늦봄통일상이 ‘평화를만드는여성회(이하 평화여성회)’를 제13회 수상자로 결정하였습니다. 늦봄통일상 시상식은 지난 6월11일(수) 오후5시에 정동 프란시스코 교육회관 4층강당에서 있었습니다. 평화여성회는 1997년 ‘아세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의 후신으로 창립한 이후, 분단의 장벽을 깨고 평화통일세상을 이루기 위하여 남북여성교류 등 여러 활동을 여성단체들과 함께 전개해왔습니다. 우리 평화여성회는 늦봄통일상이 평화여성회를 선정한 것이 평화운동 통일운동을 함께 수행한 여성들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라고 보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단을 넘어 평화통일세상을 열고 평화적으로 소통하는 사회, 전쟁 없는 세상,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여성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기쁨과 축하를 나누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2. 갈등해결센터에서 회복적 사법 워크숍 및 기관방문을 위해 6월14일부터 24일 까지 캐나다 연수에 다녀옵니다. 잘 다녀오실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참가자는 박수선, 김선혜, 빅인혜, 박홍나미, 여혜숙, 이경순, 이미숙, 이정순, 이재영, 이항진, 조영희입니다.

단숨에 정리해버리기에는 너무나 벅찬 좌담회였지만 이 좌담회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평화여성회는 여성운동, 평화운동 등 여러 영역의 선배활동가들의 힘과 열의가 모여서 만들어진 여성평화단체라는 점, 그리고 평화여성회는 초반부터 아시아의 평화와 전세계의 평화에 관심을 가졌으며 점점 평화문화 및 적극적인 평화 개념의 확산으로 그 활동영역을 확장해왔다는 것이었다. 숨 가쁘게 10년을 달려온 평화여성회는 현재 한국사회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것 같다. 다시 한 번 숨을 고르고 평화여성회가 여성평화운동단체로서 새로운 시도와 적극적인 전망 모색을 통해 또다시 여성의 힘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회원, 활동가분들의 참신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도 좋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평화의 이야기가 있다면 약 a4용지 1장정도의 분량으로 작성하셔서 평화여성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